세리에 A의 20개 팀, 세리에 B의 22개 팀과 더불어 레가 프로에서 27개 팀, 세리에 D의 9개 팀으로 총 78개 구단이 참가한다. 지역 간 리그인 레가 나치오날레 딜레탄티(세리에 D) 에서는 플레이오프 결과와 무관하게 정규리그 2위 팀을 각 조에서 선출하여 9개 구단이 나온다.
경기는 순전히 토너먼트형식이다. 모든 경기는 단판경기로 진행되며 경기 결과에 따라 연장전과 승부차기도 진행된다. 그러나 준결승전은 유럽 축구 연맹 클럽대항전에 적용되는 규칙과 동일하게 적용하는데, 1, 2차전 경기를 가지며 180분 이후의 결과로 승패를 지을 수 없을 경우에는 두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이 올라가게되며 이 마저도 안될 경우에는 원정 득점의 수가 많은 팀이 진출하게 된다. 원정 골 기준도 승부를 가릴 수 없을 경우에는, 연장전, 승부차기 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레가 프로의 27개 팀과 세리에 D소속의 9팀들은 1라운드부터, 세리에 B 22개 팀은 2라운드부터 참가한다. 세리에 A 소속중 12개 팀은 3라운드부터 경기를 가지며, 상위 8개 팀은 시드권을 가지고 결선 라운드부터 참가한다. 대진 추첨은 2015년 7월 21일에 열렸다. 각 등급별로 추첨을 하여 3라운드에 참가하는 팀만을 제외하고 모든 구단이 번호룰 부여받는다. 3라운드에 참가하여 추첨에서 제외된 12개 팀은 전년도 순위로 번호를 부여받는다.
위 추첨을 통한 이점은 상위 번호 구단은 홈 어드벤티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준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2차전을 상위 번호 구단의 홈 구장에서 치를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 준다. 만약 홈구장을 공용하는 구단때문에 경기를 가질 구장이 겹칠 경우에는 디펜딩 챔피언 혹은 전년도 시즌에서 보다 우세한 성적을 가진 팀이 홈구장을 사용할 권리를 가진다. 이러한 경우는 3~4주에 걸쳐서 열리는 2라운드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